료칸체험1 당근료칸에서 료칸에 다녀왔다고 하면 다들 '우리나라에도 료칸이 있어?'라고 묻는다. 요즘 일본과 부쩍 가까워진(?) 큰딸 덕에 나도 제대로 료칸을 체험해 봤다. 경주와 부산의 두 곳 료칸을 다녀온 후에 블로그에 리뷰를 남겼더니 경주에 새로 생긴 료칸에서 문의가 왔다며 함께 가자고 해준 딸이 참 고맙다. 많은 사진을 찍었지만 그중에서 특히나 맘에 드는 4장을 골랐다. 유타카도 예쁘고 우리 딸에게 너무 잘 어울려서 사진 찍을 맛이 났다고나 할까. 어스름 저녁이 되니 료칸 주변에 밝혀진 조명등들 덕에 더욱 예쁜 분위기가 만들어졌다. 일본의 료칸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아름다운 풍경에 작품사진이 나왔다. 료칸 들어오는 길에 밝혀진 등을 배경으로 찍은 마지막 사진까지,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경주의 료칸체험 즐거웠다. 2023. 6. 3. 이전 1 다음